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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상황

ㅠㅠㅠ요즘 우크라이나에서 거주 하다보니 카카오톡 교민톡방에서 비상연락처를 업데이트 하고 있어요....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갈등이 심화되서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물론 현지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으나, 외국인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는 부분이죠 ㅠ.ㅠ

미약한 정보이긴 하나 간단히 우크라이나 나라의 정보와 이번 사태의 원인과 지금 상황을 간단히 적어 볼까 해요.

 

우크라이나(ukraine)

우크라이나 국기

우크라이나는 동유럽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면적도 크고 인구도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이들은 슬라브계의 인종이며, 인구수는 2020년 기준 4413만명이며, 우크라이나인(78%), 러시아인(17%) 과 기타 인종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동유럽의 나라이기는 하나 위치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관문에 위치하기 떄문에 이들은 유럽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나, 아시아의 문화도 섞여있어 상대적 타 유럽의 국가들 보단 음식이 저에겐 친숙합니다(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요 -.-)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민족성의 차이과 지역간의 대립으로 인한 문제가 가장 근복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서쪽는 친 유럽의 성항을 띄고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동쪽은 친 러시아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공존 하는 국가 입니다.

 

구소련떄야 지금처럼 ㅠㅠ 우크라이나가 국민소득 수준이 높은국가 이며 소비에트 공동체로 단합적인 모습을 띄고 있었지만, 지금의 우크라이나는 빈부격차가 매우 차이나며 심지어 저의 또래 친구들은 자국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평균적인 월급은 수도인 키예프 기준 11000UAH(흐리브냐) 한화 50만원이 조금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물가는 한국보다는 저렴하지만 이들에겐 결코 저렴한 금액이 아닙니다. 심지어 월세가격을 보면 평범하게 살수 있는 원룸가격이 35만원 부터 거의 대부분 시작하기에 이들에겐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전기세과 가스요금이 한국보다 확실하게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근근히 생활하고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와 국제유가 상승, 심지어 러시아와 대립하고 있기에 자국 화폐인UAH(흐리브냐)와 달러의 환율이 지금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며, 이곳에 실체감 물가 인플레이션은 최소 10%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동쪽지역의 사람들과 서쪽지역 사람들이 갈등이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서로간의 이해관계가 ㅠㅠ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고 생각되요 ㅠㅠ.) 그 대표적인 예시가 수년전에 발생한 우크라이나 내전 사태인 돈바스 지역입니다.

 

돈바스 지역은 우크라이나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루간스크와 도네츠크의 일부 지역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선 실제로 아직도 소규모 총격전이 발생하고 있으며, ㅠㅠ 저의 일부 현지 친구들 말에 따르면 이지역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총격의 소리가 들려 무서움에 떠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러기에 이쪽 지역 부근의 사람들은 중앙정부의 지원와 도시개발이 후퇴하여 더 러시아쪽으로 병합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서쪽의 도시인 리비브 지역의 사람들은 역사적으로 폴라드나 동유럽의 문화를 띄고 있어, 동쪽의 이들과 성향이 많이 다르답니다.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국제외교 등 제가 부족하고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이러한 사소한 부분들이 모여 이 지금이 사태가 일어나게 된 하나의 이유가 되었을 거라고 ㅠㅠ 생각이 듭니다.